김포 대형키즈카페 노라바바 또 다녀왔다!

잊을만하면 시즌별로 다니는 김포의 대형키즈까페 노라바바를 또 다녀왔다. 사실 이 키즈까페는 거리가 멀다는 단점만 빼면 막강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 아이들이 야외놀이하기가 너무 덥거나, 반대로 너무 추운 시즌에 자주 찾는 편이다. 그래서 매년 4번 정도는 꼭 찾게 되는 것 같다.

지난 글에서도 노라바바에 대해 소개, 정리한 적이 있다. 기본적인 장점이나 구성 등은 전 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이제 이 노라바바 키즈카페를 이용해 온 지도 햇수로 4년이 넘어가는 것 같다.

자주 이용하다보니 이 키즈까페의 정체성이랄까 운영 방향이랄까 알고 싶지 않아도 알게 되는 부분들이 있다.

그 중에 한 가지는 이 키즈까페는 올 때마다 항상 무언가가 변해 있다.

몇 달 전에는 없던 놀이기구가 생겨 있는 경우가 많고, 하다못해 인테리어나 주변에 배치된 인형이 바뀌어 있기도 하고, 놀이감들의 위치가 조정되어 있기도 하다.

이번에 방문해보니 역시나 많은 것들이 변화되어 있었다.

가장 눈에 띈 것은 주차장 면적을 줄여 야외놀이기구를 더 추가했다는 점이다. 인조잔디를 주차장 쪽으로 더 깔아 공간을 확보한 다음 놀이기구 3개를 더 설치했다. 설치한 기구는 미로 찾기, 티볼야구놀이, 에어바운스 등이다. 여기에 전에는 아이들이 타고 놀 수 있는 야외 전기자동차와 자전거 등이 있었는데 이것이 겨울 시즌이 되어 그런지 바퀴 달린 썰매로 바뀌어 있었다.

또 변화된 것이 있다. 노라바바 자체 음식 주문 메뉴가 더 다양해졌다는 것이다.

사실 이 키즈까페의 위치가 워낙 외지이다보니 배달음식을 시킬 수 있지만 워낙 오래 걸리고 또 배달료가 비싸다. 그래서 우리도 방문할 때 배달을 하기보다는 집에 있는 음식과 간식을 바리바리 싸들고 가는 편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메뉴가 아주 다양해져서 이용객들의 선택이 폭이 넓어진 모습이다.

짜잔! 노라바바 분식이 탄생했다!

메뉴에는 떡볶이, 순대, 어묵 등의 분식 메뉴인데 방문 인원 수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가격도 저정도면 적당한 수준이다.

바비큐 메뉴도 전보다 다양해져 있었다. 바비큐는 49000원부터 99000원까지 방문 인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세트메뉴가 준비되어 있었다. 전에는 25000원짜리 세트 한 종류만 판매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구성이 참 다양해진 것 같다.

그리고 또 한가지!

전부터 불편하면서도 위험하게 느꼈던 각 동 사이의 출입문이 드디어 여닫이문이 아닌 미닫이문으로 바뀌었다. 전에 안그래도 이 육중한 여닫이 철제문 때문에 아이들이 혹시 다치지는 않을까 걱정되었는데 개선이 되어 흡족했다는.

물론 사실 문이라기보다는 방풍커버에 가까운 주름식 미닫이식 자석문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용하는데에는 전보다 충분히 편리해고 안전해진 느낌이었다.

항상 고민하고 개선하려는 운영진의 의지가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사실 더 이용하게 되는 면도 없지 않다.

이번에도 역시 오전 오후 올타임을 끊었다. 비수기라 그런지 40% 할인된 가격인 78000원에 이용했는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니 사실 가격은 너무나 착하다고 밖에 할 수 없다.

가격 외에도 이곳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이유가 몇 가지가 더 있다.

먼저 대형 공장형 건물이라서 층고가 엄청나다는 점이다. 대형 창고 건물이다보니 층고가 일반 건물의 3~4층 높이는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일단 실내에 있어도 어느정도 개방감을 느낄 수가 있다.

그리고 두 번째는 화장실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는 점이다. 이 점은 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는데 동마다 위치한 깔끔한 화장실과 야외에 있는 화장실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꽤 붐빌 때에도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 편리하다.

마지막으로 넓은 주차공간이다. 주차장이 정말 너무 넓다. 까페 건물 옆 공장의 공터를 주차장으로 빌려쓰는 건 지 정확히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자체 주차장은 좁지만 옆 공간은 넓이가 어마어마하다. 아무리 방문객이 많아도 주차를 못하는 일은 절대 없을 듯.

여튼 아이들과 주말에 어디를 가기가 애매하다 싶으면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이 노라바바 키즈까페이다. 애들이 일단 도착하는 순간 저들이 알아서 놀기 때문에 부부로서도 참 속 편하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왕복 2시간 거리임에도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2월 개학 전에 아마도 한 번 더 방문하게 될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좋아지는 노라바바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