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액(냉각수) 종류, 점검 및 정비 방법

부동액(냉각수) 종류 점검 및 정비 방법에 대하여 알고계신가요? 날씨가 점차 추워지고 기온이 내려가는 시기가 오기 전에 부동액(냉각수) 점검은 필수인데요. 냉각수 점검 방법과 문제 증상에 따른 대처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부동액(냉각수) 종류, 점검 및 정비 방법

부동액은 3세대 변화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차량 부동액을 점검하기 전에 부동액이 몇 세대에 해당하는 부동액인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세대 부동액

과거에 가장 흔했던 부동액으로 40000킬로미터 또는 2년 단위의 교체를 권장했던 부동액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인산염 eg(에틸렌글리콜) 성분의 부동액이 대부분이며 주로 녹색을 띄었던 부동액입니다. 가격은 가장 저렴하지만 독성이 높으며 교체주기는 가장 짧습니다.

2세대 부동액

최근 출고된 차량에 적용되어 있는 부동액으로 약 20만킬로미터마다 교체하는 부동액입니다.

3세대 부동액

30만킬로미터까지 교체를 하지 않고 쓸 수 있는 유기계열 부동액입니다. 이 부동액의 경우 차량의 냉각이 필요한 부위를 돌면서 코팅을 하는 특성이 있어 엔진을 비롯한 부품들이 더 오래 수명이 유지되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3세대 부동액은 친환경적인 부동액입니다.

따라서 내 차량의 부동액의 교체 주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부동액 점검을 하고 또 같은 세대 부동액으로 보충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치 20만킬로미터까지 문제 없이 쓸 수 있는 부동액에 4만킬로미터까지 밖에 쓰지 못하는 부동액을 혼합하여 결국 원래 부동액 수명만큼 쓰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내 차량 부동액의 주기를 확인했다면 다음과 같이 내 차 부동액 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 부동액 보조탱크에 적정량의 부동액이 차 있는 지 확인합니다.
  • 부동액 보조탱크를 열어 내부 부동액에 침전물이 있지 않은지 점검합니다.(부동액 혼용 또는 오래된 부동액의 경우 침전물이 생길 수 있음)
  • 차량을 충분히 식힌 후 라디에이터 냉각수 뚜껑을 열어 녹이나 불순물이 보이지 않는 지 점검합니다. 또 라디에이터 상부에 냉각수가 흐른 흔적이 있지는 않은 지 점검합니다.

만약 부동액 보조탱크에 냉각수 양의 눈금이 law 밑으로 떨어져 있다면 냉각를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보조통 내부 또는 라디에이터 뚜껑을 열었을 때 부동액의 본래색깔과 달리 노란 녹색깔이 보이거나 녹과 같은 침전물이 보인다면 교환을 고려해야 합니다.

부동액 보충방법

부동액을 보충하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보충하는 부동액의 종류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정 제품의 경우 타 제품과 혼용되면 침전물 등이 발생하여 효율이 떨어지고 심하면 차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부동액의 세대와 종류를 파악했다면 동일 제품의 부동액을 구입하여 보충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부동액은 수도물 또는 증류수와 5:5의 비율로 희석하여 사용합니다.

만약 제품이 같지 않다면 다음의 종류를 확인합니다.

  • 녹방지제 성분이 인산염인가? 규산염인가?
  • 부동액이 pg계열인가? Eg계열인가?

국산차의 경우 1세대 부동액은 인산염 성분의 eg계열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색깔이 녹색입니다. 그러나 일부 외제차량의 경우 규산염 성분의 녹방지제가 포함된 핑크색 계열의 부동액인 경우들이 있습니다. 다만, 최근 현대 및 기아에서 부동액 성분은 인산염계열이지만 최근 핑크색으로 바뀌었다고 하니 참고가 필요합니다. 성분이 같으므로 녹색 부동액에 핑크색 부동액을 넣어도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색깔이 섞여서 부동액에 녹이 나오는지 확인할 수 없는 색깔이 되어버리기에 이후 부동액의 이상유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가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기존의 부동액이 어떤 제품인지 모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보충해야 할 부동액의 양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요. 부동액이 어떤 종류이든지 부동액은 보통 증류수나 수돗물에 희석하여 보충을 합니다. 따라서 적은 양만 보충하면 되는 상황이라면 수돗물로 보충을 해주면 됩니다.

보통 4~500밀리리터 정도의 냉각수는 수돗물 또는 증류수로 보충을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부동액과 물의 비율은 냉각수의 어는 점과 관련이 깊은데요. 냉각수는 엔진 냉각의 역할을 하되 얼면 안됩니다. 물이 얼면서 부피가 커지므로 각종 부품을 망가뜨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5:5 비율로 부동액을 물에 희석하는데요. 이렇게 희석했을 때 어는점 온도가 -35도 내외입니다. 이 비율에서 부동액의 비율이 높아질수록 어는점은 더 낮아지게 됩니다. 반대로 물의 비율이 높아지면 어는점이 비율에 따라 높아집니다.

부동액 어는 점 표
부동액 어는 점 비교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무리 추워도 -30도 이하로 내려갈 확률이 없으므로 물의 양이 좀더 들어가더라도 부동액으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부동액이 모자라 보충이 필요하다면 수돗물을 소량 충전해 볼 수 있습니다. 대신 어는점은 다소 올라 -25도 내외가 될 수도 있겠지만요.

제품을 혼용이 문제가 되지 않을까 고민하는 차주들에게 종종 정비사들이 차라리 소량의 수도물로 보충을 하라고 조언하는 것이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그렇습니다. 따라서 소량의 보충으로 해결이 된다면 수도물 또는 증류수 보충을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기존 제품의 정확한 규격과 종류도 모르겠고 적은 양의 충전으로도 해결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부동액을 보충하지 않고 교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체 시 가급적 수명이 긴 2세대 이상의 부동액으로 교환한다면 사실상 앞으로 부동액 교환할 일은 없겠죠.

부동액 교환 종류와 비용

부동액을 교환하려면 공임나라 등의 순환식 교환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공임비용은 공임나라 기준 교환기를 사용할 경우 60000원의 공임이 발생하며 약 40분 가량이 소요됩니다. 쉐보레와 코란도 차종의 경우 20000원의 추가비용이 팔생합니다.

라디에이터 코크로 냉각수를 배출하여 교환하는 방법은 40000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드레인 코크를 통한 교환 방법으로는 완전하게 기존 냉각수가 제거되지 않을 수 있고 불순물 등이 깨끗하게 세척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플러싱을 추가할 경우 5000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