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트 압력 밥솥을 사용해왔는데요. 어느날 압력밥솥 내부의 압력이 끝까지 차지 못하고 스팀이 새는 증상이 생기며 밥이 설익는 증상이 반복되었습니다. 알고보니 내부의 스팀씰 고무가 찢어진 증상이었는데요. 생각보다 쉽게 직접 수리할 수 있었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리트 압력밥솥의 내부 고무실링의 고장 증상과 수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무실링과 고무패킹 고장 증상
실리트 압력밥솥의 내부 압력을 유지해주는 역할의 고무실링캡이나 고무패킹에 문제가 생길 경우 압력밥솥의 내부 압력이 목표치까지 올라가지 못하므로 밥이 설익는 증상이 발생하는데요. 압력을 표시해주는 압력 실린더가 끝까지 올라오지 못하고 스팀이 새는 증상이 보인다면 열에 아홉은 압력밥솥 내부의 고무실링이나 고무패킹에 문제가 발생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고무실링은 압력밥솥 뚜껑에 붙어있는 작은 고무재질의 실링이고요. 고무패킹은 압력밥솥 뚜껑 내부를 빙둘러 내부를 완전 밀폐시키는 동그란 고무를 말합니다.

만약 어느 날 압력 밥솥의 압력 실린더가 끝까지 올라가지 않고 전과 같은 시간과 화력으로 밥을 지었는데도 밥이 설익는 증상이 발생했다면 먼저 이 부분을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저도 어디선가 밀폐가 되지 못하고 스팀이 새는 거라고 추측하여 고무 부분을 유심히 살펴보게되었는데요.
고무 실링 캡의 옆부분이 찢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고무재질의 실링이 찢어지나 높은 압력을 유지하지 못한 채 스팀이 밖으로 새는 것이었죠. 그러니까 밥도 설익을 수 밖에요.
호환 제품 구입 및 교체
처음에는 이제 냄비를 버릴 때가 된건가 했는데 혹시나 해서 부품을 검색해보았거든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실리트 압력밥솥과 호환되는 고무실링캡과 고무패킹을 쿠팡에서 판매하고 있었어요.
고무실링과 패킹이니 만큼 가격도 사실 부담이 없는 가격이라서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제품이 도착하자마자 교체를 해보았는데 별로 어렵지 않더군요. 그냥 전에 붙어있는 고무실링을 뺀 뒤 새로 도착한 실링캡을 씌워주면 끝이었습니다. 너무 쉽죠?

너무 간단해서 잘될지 의심스러웠는데 밥을 지어보니 설익는 증상이 없어지고 잘 지어지더라고요. 덕분에 저희집 압력밥솥의 수명이 늘어나게 되었어요.
다만 전과 같이 압력 실린더가 끝까지 올라오진 않더라고요. 고무자체가 좀 달라서 그런지 동일한 압력에 반응하는 정도가 다른 것 같아요. 압력실린더는 좀 덜 올라오지만 밥은 전과 같이 아주 잘됩니다. 밥만 잘 되면 되니까요.
만약 제가 경험했던 것과 같은 증상으로 고민 중이시라면 한 번 실링과 고무패드를 교체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제품 상세 정보를 보니 이 고무실링과 패드도 고무재질이라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주어야 하는 소모품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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