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서 발암물질을 내뿜는 제품들이 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영상을 통해 알게 된 것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충격의 이유는 발암물질을 내뿜는 생활 속 제품에서 우리가 발암물질을 섭취하기 보다는 잘못된 방법으로 이용함으로써 엄청난 양의 발암물질을 섭취할 수 있게 된다는 점 때문이었다.
즉,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발암물질의 흡수를 최소화하거나 아예 없을 수 있지만 잘못된 사용방법으로 인해 오히려 안전한 제품에서도 발암물질이나 인체에 해를 끼치는 물질들이 심각하게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이 내용은 건강구조대 채널에 출현한 서울대 박사 출신이면서 상명대학교 화학에너지공학과의 강상욱 교수의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음을 미리 밝혀둔다.

위의 사진은 생활 속에서 발암물질 등 인체에 매우 해로운 물질을 발생시키는 제품들을 S에서부터 D까지의 등급으로 구분한 화면의 캡쳐본이다.
강상욱 교수의 핵심을 먼저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우리 주변에 인체에 전혀 무해한 제품이란 것은 없다. 어느정도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 그러나 해로운 물질은 올바른 사용법에 의해 해로움을 최소화하거나 차단할 수 있다.
- 반대로 이야기하면 제품을 잘못 사용하면 심각한 발암물질을 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섭취하게 될 수 있다는 뜻이다.
- 따라서 올바른 사용방법을 알고 사용하여 이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그래서 올바른 사용법을 알고 사용해야 하는데 영상에서 공통적으로 생활 속에서 자주 함으로써 이런 물질들로부터의 노출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있었다.
- 첫째로 실내 환기
- 두번째로 제품의 사용기한만큼만 사용하고 버리는 것
- 세번째로 고열을 오래 가해서 만드는 음식을 자주 먹지 않는 것
위와 같은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일단은 생활 속에서 유해한 물질로부터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올바른 방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지금부터는 발암물질 등의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각 제품들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것인지 알아보자.
S등급
메탄올 워셔액과 고형원료
대망의 최고 등급의 발암물질을 배출하는 이것은 무엇일까? 바로 메탄올이다. 메탄올은 7ml만 섭취를 해도 실명할 수 있는 치명적인 독성을 가진 물질이다. 그런데 2018년전까지만 해도 자동차의 워셔액 원료에 이 메탄올이 들어 있었다. 메탄올 워셔액을 자동차 유리에 뿌려된 횟수만큼 우리는 독성물질을 마시고 있었다는 것이 된다.
다행이 이제는 에탄올로 원료가 바뀌었다. 그럼에도 이 메탄을 발생시키는 물질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고형원료이다. 식당이나 선술점에서 안주를 데울 때 쓰는 바로 그 고형연료다.
이 고형원료가 실내에 위치하는 것만으로도 메탄 성분이 공중에 떠다니게 된다고 하며 불에 태우면서 휘발하기도 한다. 이런 실내공간에서 환기 없이 오래 있을 경우 눈이 침침한 느낌이 들게 되는데 그 원인이 이 고형연료에서 나오는 메탄성분 때문이라고 한다.
10여개의 유해물질 배출 제품 중 유일하게 S등급이라고 한 제품이다. 메탄올 조심하자.
A등급
PVC매트(요가매트)
다음으로는 A등급 중 첫번째 제품이다. 바로 요가매트이다. 이 요가매트는 한창 떠들썩하게 알려진 바가 있어 이제 많은 사람들이 발암물질을 배출하는 줄 알고 있다. 요가매트는 PVC 소재에 가소재를 첨가한 것으로 가소재 중 가장 유명한 것이 프탈레이트라는 가소재이다. 이 가소재가 바로 우리 몸에 안좋은 영향을 주는 환경호르몬이다.
최근에는 프탈레이트 가소재를 안쓰는 추세이긴 하다. 친환경 가소재를 쓴다고 이제 제품들을 홍보하는데 문제는 친환경 가소재가 인체에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한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이 요가매트가 처음부터 독성물질이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처음에는 매우 미미한 양이지만 점차 플라스틱이 분해가 되면서 이 독성물질이 점차 많이 발생하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1년 정도 사용한 요가매트는 반드시 교체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에프킬라
오기 살충제로 잘 알려진 에프킬라의 경우에도 사용방법이 중요한 경우이다. 에프킬라와 같은 살충 성분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경우 인지 기능에 문제를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한다.
따라서 에프킬라를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사용 후 충분한 환기를 시켜야 한다고 한다.
방향제
방향제도 에프킬라와 비슷하다. 적절히 환기를 하면서 사용하면 괜찮지만 밀폐된 실내에서 오랫동안 쓰게 되면 A등급까지도 올라갈 수 있는 유해물질을 배출한다고 한다.
가정용 랩과 업소용 랩
A등급의 마지막 생활용품으로 소개된 것은 바로 업소용랩과 가정용랩이다.
가정용 랩
가정용 랩은 그 자체만으로는 환경호르몬 등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랩을 덮음 다음 전자렌지에 돌리면 미세플라스틱이 표면에 분해되어 나왔다고 한다. 따라서 가정용 랩은 말 그대로 음식을 덮는 용도로만 써야한다는 것이다. 덮은 상태로 열을 가하는 등의 조리는 하지않아야 된다고.
업소용 랩
업소용 랩은 그 자체만으로도 문제가 되는데 업소용 랩은 가정용 랩과 달리 PVC소재로 가소재가 들어간 제품이다. 따라서 열에 노출이 되거나 오래되면 가소재 성분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마트의 식육코너나 신선제품 등에 이런 업소용 랩이 사용되는데 업소에서 사서 집에 오면 바로 비닐을 벗겨서 가정용 랩으로 다시 싸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업소에서 PVC와 가소재가 들어간 이 랩을 사용하는 것이 불법이 아니라서 많은 업체들이 이 랩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고기나 채소들이 더 싱싱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따라서 사용자인 우리가 신경을 써야 되는 부분이라고 한다.
마치며
지금까지 발암 및 유해물질을 뿜어내는 생활용품 중 S, A 등급으로 분류된 제품들과 그 제품들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B등급 이하의 제품들에 대해서는 2편에 다시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