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는 인공치아를 픽스처인 뿌리부터 새롭게 대체하는 것입니다. 대체된 인공치아는 원래 치아의 약 80% 정도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비하여 ‘브리지’라는 치아 대체방법에 대하여 들어보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브리지는 말 그대로 번역하자면 다리라는 뜻인데요. 소실된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브리지에 대하여 알아보고 이를 장단점의 측면에서 임플란트와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의 임플란트와 관련된 포스팅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브리지란?
임플란트를 대체할 수 있는 시술 또는 수술로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첫번째가 틀니, 그리고 두 번째가 브리지입니다. 틀니에 대해서는 추후에 다루기로 하고요. 오늘은 브리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브리지는 다리라는 뜻인데 이런 단어를 쓰는 이유는 다리와 같은 시스템을 가진 치아대체방법이기에 그렇습니다. 치아가 어떤 이유나 사정으로 인하여 제 역할을 못하게 되고 그 자리를 대체해야 할 때 브리지는 그 양 옆의 치아를 마치 다리처럼 연결하여 치아가 빠진 곳에 인공 치아를 만들어 주게 되는데요.
이 때 빠진자리와 양 옆의 치아는 하나의 치아보철물이 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즉, 중간에 소실된 치아는 뿌리가 없는 상태인 것이고요. 양 옆의 치아의 뿌리를 기둥삼아 버티고 있는 말 그대로 다리와 같은 구조의 상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이런 구조를 만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양 옆 치아는 일종의 희생을 해야 하는데요. 다음과 같이 중간의 이가 소실된 경우 양쪽의 이를 가운데의 그림처럼 깍아서 한 덩어리의 인공치아로 씌울 수 있는 형태를 만든 다음 마지막 그림과 같이 한 덩어리의 인공치아(노란색 부분)를 씌워 고정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겉에서 보기에는 3개의 치아가 가지런히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위와 같은 치아 대체술을 브리지라고 하는 것입니다.
브리지 vs 임플란트 장단점 비교
이번에는 브리지가 임플란트와 비교하여 어떤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는지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먼저 브리지가 임플란트 수술과 비교해 가지고 있는 장점으로는 첫 번째로 진료 기간이 매우 짧다는 점입니다. 임플란트는 기본적으로 3개월 이상의 치료 기간을 요합니다. 그러나 브리지의 경우 보통 며칠에서 일주일 정도면 치료가 끝나게 됩니다.
기타 신경 치료 등의 특수한 상황에 있다고 하더라도 아무리 길어도 한 달 정도의 시간이면 브리지는 치료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거나 주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기가 힘든 경우라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장점은 브리지는 임플란트와 같은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잇몸이나 뼈의 부담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나 임플란트에 대한 반감이 있는 분들에게는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통증 등의 면에서도 훨씬 수월한 부분이 있습니다.
단점
단점도 물론 존재합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단점은 소실된 치아를 위하여 다른 2개의 멀쩡한 치아를 깍아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양 옆의 치아는 아직 수명이 많이 남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중간의 치아 대체를 위하여 일종의 희생을 하는 셈입니다. 자연치아는 대체할 수 없는 것이기에 멀쩡한 치아를 깍아내는 것은 분명 희생이라고 할 만합니다.
두 번째 단점으로는 위의 이유와 연장선 상에 있는 부분인데요. 3개의 치아가 하던 일은 2개의 치아 뿌리가 버텨야 하는 브리지는 필연적으로 남은 두 개의 치아에 부담을 줄 수 밖에 없게 되는데요. 이것이 지속되면 어쩔 수 없이 양 옆 치아의 수명은 짧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부하로 인한 문제가 발생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치과에서도 1개를 대체하는 브리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권장을 하는 편이지만 치아 2개 이상을 브리지로 대체하는 것에 대해서는 추천을 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래서 두 번째 단점은 결국 브리지에 관여하는 정상 치아들의 수명이 단축된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두 개의 브리지 치아 중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게 되면 나머지 하나가 버티고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다른 치아들도 임플란트 등의 대안을 고민해야 되는 상황이 되게 됩니다.
세 번째 단점으로 비용적으로 브리지가 임플란트에 비하여 크게 유리하지 않다는 점인데요. 임플란트가 과거에는 매우 고가의 수술이었지만 지금은 많이 저렴해진 상태라 임플란트와 비용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저렴한 경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소실된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인 브리지에 대하여 알아보고 이를 장단점의 측면에서 임플란트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사실상 여러가지 단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할 수만 있다면 임플란트 수술을 하는 것이 수명적인 측면이나 치아건강의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여러가지 이유로 임플란트를 할 수 없을 경우에는 브리지가 유용한 대체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치과 병원에서 꼼꼼한 비교를 통해 임플란트든 브리지든 유리한 방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