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브레이크 패드 직접 체크하고 저렴하게 교체하기

최근 12년식 미니 컨트리맨을 중고로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미니나 컨트리맨에는 비주얼부스트라는 화면이 있고 여기에서는 각종 소모품의 교체시기가 다가오면 이를 미리 안내해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입양을 하자마자 비주얼부스트의 차량상태점검기능을 통해 소모품의 교체시기를 체크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앞 브레이크 패드가 앞으로 2200km 주행 거리 이내에 교체를 해야 된다고 뜨는 거예요.(경고가 뜬 상황은 아님) 그래서 교체를 해야 되겠다 싶어 패드 교체 공임비 알아보고 인터넷으로 센서와 패드를 적절히 검색해서 주문을 했는데요.

부품을 주문하고 정비 예약을 마치는 과정까지도 사실 매일매일 운행을 계속 하고 있었는데 이 2200km 라는 주행거리가 비주얼부스트 상에서 고정된 상태로 줄어들지가 않는 거예요. 왜지? 분명 2200km 이내에 교체해줘야 된다면 이 주행거리도 점점 줄어들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라는 의문을 갖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점차 정말 브레이크 패드가 교체를 해야 되는 상황인지조차도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했어요.

브레이크 패드 센서의 작동원리

제가 가장 먼저 정보를 찾은 곳은 동호회 까페였습니다. 까페에서 비슷한 사례를 찾아보기 시작했는데요. ‘미니 컨트리맨 클럽’ 이라는 네이버 까페였습니다. 미니 브랜드의 패드 관련 정보를 참고하시기에는 까페로 방문해서 검색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보검색을 통해 알게된 사항은 미니 컨트리맨의 브레이크 패드와 함께 설치되어 있는 마모센서의 경우 패드가 점차 갈려나감에 따라 센서부분도 같이 마모가 되기 시작합니다. 이 갈려나가는 부분은 구리와 같은 금속으로 되어 있고 이 부분이 점차 갈려 나가면서 저항값이 차이가 나게 되고 이 저항값의 변화로 남은 주행거리를 안내해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이 센서의 일부분이 갈려나간 정도에 따라 알람이 뜨는 원리이다보니 사람마다 그리고 브레이크 사용 습관에 따라 남은 주행거리는 차이가 있게 되는 것이고요.(막말로 브레이크 거의 안밟을 수도 있는 것이고요) 그래서 주행을 계속 하는데도 패드의 남은 주행거리는 2200km에서 고정되어 있는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센서가 말해주는 남은 주행거리는 정확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으로 판단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직접 마모상태를 확인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브레이크 패드 마모도 확인 방법

이 방법은 사실 차종과 상관없이 어떤 차종이든 쉽게 확인을 해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꼭 미니나 컨트리맨이 아니라 하더라도 활용할 수가 있는 방법인데요.

준비물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되고요. 자동차 바퀴의 휠 사이 빈 공간으로 스마트폰을 집어넣어 패드 부분을 사진으로 촬영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아래 사진상의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으로 카메라를 향하게 해서 촬영을 하시면 되는데요. 이 때 내부가 어둡기에 카메라 플래쉬를 켠 상태로 브레이크패드가 잘 보이도록 사진을 찍으셔야 합니다.

브레이크 패드 확인 방법
브레이크 패드 확인 방법

아래는 제 차의 패드를 찍은 사진입니다. 보시는 사진처럼 빨간색부분과 파란색 부분이 잘 보이도록 촬영을 하시면 되는데요. 파란색 부위가 패드, 빨간색 부위가 패드 플레이트입니다. 왼쪽사진은 앞패드 상태이고, 오른쪽 사진은 뒷패드의 모습입니다.

패드 마모도 확인 방법
패드 마모도 확인 방법

빨간색 부분이 브레이크 패드를 잡고 있는 패드플레이트 이고 파란색 부분이 직접 디스크를 잡아주는 브레이크 패드부분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빨간색인 플레이트와 파란색의 패드의 두께가 같아지면(3미리 정도) 보통 교체경고가 뜨고 교체될 시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물론 급하게 교체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아니고요.

따라서 제 차량의 패드의 경우 아직 꽤 수명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까페에서 알게 된 내용 중에는 센서에서 알람이 울리지 않았는데 브레이크 패드가 위험할 정도로 갈려있었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역시 센서에 의존하기보다는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게 최고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에 새로 산 앞패드와 센서는 당장은 필요가 없게 되었네요. 집에 잘 보관해뒀다가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체크해보면서 패드 두께가 플레이트와 같아질 때 즈음 되면 교환하러 가면 될 것 같습니다.


저렴하게 패드 교체하는 방법

이번에는 패드를 저렴하게 교체하는 방법에 대해서 안내해드려보겠습니다.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기 위해 이것저것 알아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양한 브레이크 패드 교체 비용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정식 센터 기준 미니 컨트리맨의 경우 앞패드 센서 포함 교체 비용이 30~40만원 정도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꽤 비싼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니 오너들이 주로 이용하는 방법은 패드를 인터넷으로 직접 구입한 다음 공임나라에 정비예약을 잡고 공임비만 주고 교체를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렇게 견적을 알아보니 다음과 같았습니다.

하겐(HAGEN) 미니 컨트리맨 브레이크 패드(앞세트) F60 2.0 쿠퍼, 포함

나름 수입 차량이라 그런지 정식 센터와 공임 나라 직접 부품을 공수하는 경우의 비용차이가 2~30만원 가량 차이가 발생하네요. 만약 차량이 국산차라면 공임 나라를 이용하는 비용 차이는 비교적 작아지겠지만 그래도 가장 저렴하게 하는 방법은 공임 나라를 이용하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공임나라의 경우 미리 회원가입을 하고 예약을 하면 웨이팅 없이 바로 이용이 가능한데요. 비용도 저렴한데 가서 기다릴 필요가 없는 점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해보면 이용후기도 괜찮은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브레이크 패드 마모센서의 작동원리와 패드 마모도를 직접 확인하는 방법과 함께 미니 컨트리맨을 기준으로 한 브레이크 패드 교체 비용, 그리고 저렴하게 교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패드 센서보다는 눈으로 확인하는 방법이 아무래도 더 정확하다는 사실을 이제는 아셨을 겁니다. 앞으로 브레이크 패드는 직접 눈으로 자주 확인하면서 마모도를 체크해 보시고 너무 늦지 않게 패드를 주문하셔서 공임나라에서 저렴하게 교체 정비하시는 방법을 추천드리면서 오늘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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