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생막걸리 직접 먹어보다

경주 APEC 공식 만찬 건배 주류라고 했던가? 시진핑 주석은 인상을 찌푸린 호랑이 생막걸리와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를 직접 구매해서 먹어보았다.

가격

가격은 개당 7000원 내외인데 4개 세트를 구매할 경우 좀 더 저렴하다. 유통기한이 길고 상단 마개가 완전히 밀폐되어 있어 유통이 용이할 것 같다. 인터넷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심지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도 입점해 있는 막걸리이다.

호랑이 생막걸리 

호랑이 생막걸리는 고성주류에서 전통방식으로 생산하는 막걸리로 4대를 이어 내려온 전통주의 명가 배혜정도가에서 생산한 막걸리이다. 용량은 750미리에 도수 6%, 유통기한이 무려 60일이나 된다. 아스파탐이 포함되지 않은 막걸리로 숙성이 될수록 단맛이 줄어들면서 산미가 올라온다고 한다.

호랑이생막걸리는 겉표지에 호랑이가 그네를 타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왜 하필 그네일까 궁금하긴 하다.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

생막걸리와 함께 유자 생막걸리도 같이 주문했는데 유자 생막걸리 표지에는 유자가 커다랗게 있고 호랑이가 유자를 바라보고 있는 그림이다. 

막걸리에서 유자맛과 향이 난다. 용량은 동일한데 도수는 5%로 생막걸리보다 약한 도수이다. 유통기한은 40일로 생막걸리보다 꽤 짧다.

개인적 취향

둘 다 먹어본 결과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보다는 생막걸리가 좀 더 나은 듯 하다. 물론 단맛을 좋아하는 편이라면 유자 생막걸리가 더 나을 수도 있다. 단 건 싫어서 패쓰! 

생막걸리로 오묘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바디감이 강하고 부드럽게 목에 넘어가는 맛이 나쁘지 않았다. 가끔 생각날 것 같은 맛이랄까?

복순도가 막걸리 맛이 꽤 개성적이고 인상적이었는데 복순도가 막걸리가 스파클링이 강하면서도 맛이 강한 편이라면 호랑이 생막걸리는 그에 비하면 평범한 막걸리 쪽에 가까운 맛으로 담백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