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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필터 교환시기가 도래했다. 늘 카센터에서 엔진오일을 갈면서 에어컨필터도 같이 교체하는 편인데 이번에 모비스의 정품필터와 함께 쓸 수 있는 방향제가 있다길래 한 번 써보기로 했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 2만원이 좀 안되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사실 카센터에 가면 공임비를 포함해도 1~2만원이면 에어컨필터 교환이 가능하다. 말하자면 같은 가격에 내 손을 전혀 더럽힐 필요가 없다는 것. 다만 필터용 방향제는 당연히 없고 필터 또한 정품 필터가 아니다.
사실 귀찮아서 그렇지 에어컨 필터를 직접 교환하는 것은 정말 일도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는 방향제를 탑재한 모비스의 정품 필터로 걔속해서 사용해 볼 계획이다. 뭐든 정품이 보급형보다는 좋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필터의 측면을 보면 저렇게 화살표가 있다. 에어플로우라고 되어 있는데 화살표가 있는 방향으로 블로우모터가 위치해야 한다는 뜻이다. 즉, 화살표가 지면바향의 아래쪽을 향하면 된다.

필터를 교체하려면 조수석 글로브박스를 연다음 좌우에 있는 버튼 모양의 고정핀을 돌려서 탈거해준다. 위의 사진과 같은 동전모양의 핀이 오른쪽에도 있다.

좌우를 모두 탈거하면 글로브박스가 한 단계 더 아래로 열리는데 이 상태에서 우측에 보면 핀이 글로브 박스의 돌기부분에 걸려있다. 이 핀을 당겨 빼주면 글로브 박스가 완전히 젖혀지게 되고 에어컨 필터를 덮고 있는 커버가 보이게 된다.

정면으로 회색의 가로로 긴 플라스틱 커버가 보인다. 이 커버의 우측 끝의 위아래로 주름져 있는 핀을 검지와 엄지로 눌러주면 커버가 열리고 필터의 측면이 아래 사진처럼 보이게 된다.

위의 사진처럼 필터의 측면이 보인다. HG그랜저는 얇은 부분이 측면으로 보인다. (다른 모델의 경우 두꺼운 부분 즉, 글자가 새겨져 있는 부분이 드러나도록 넣는 모델도 있다. IG그랜저의 경우가 그렇다.)

에어컨 필터 위에 방향제를 조심스럽게 끼운다. 쐐기 모양으로 양쪽에 클립과 같은 구조가 있어 살살 밀면 필터에 고정이 되는 구조다.

이 필터를 위아래 방향에 맞게 끼워준다음 커버를 덮고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해준다.
이제 전보다 실내가 향긋해지겠지? 한 가지 궁금한 건 방향제의 향이 과연 얼마나 유지될까 하는 것.
기대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