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임플란트의 구조와 구성 요소

임플란트란 치아를 대체하는 보철물이라고 대략적으로나마 알고 계실텐데요. 임플란트를 하나로 이루어진 치아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치아를 대체하는 임플란트는 생각보다 다양한 부품이 결합되어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임플란트의 구성 요소는 무엇이 있고 어떠한 역할을 하는 지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임플란트는 크게 5가지의 구성요소가 결합되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 요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임플란트 픽스처
  • 임플란트 크라운
  • 임플란트 어버트먼트
  • 임플란트 스크류
  • 임플란트 접착제
임플란트의 구성 요소
임플란트의 구성 요소

임플란트 픽스처

첫번째 구성 요소는 임플란트 픽스처 입니다. 보통 임플란트의 뿌리처럼 보이는 부분을 말하는데요. 인공 치근이라고도 불립니다. 임플란트 수술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이 픽스처가 튼튼하게 고정되어야만 실제의 치아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픽스처는 잇몸뼈에 박혀서 튼튼하게 달라붙어 치아에 가해지는 압력을 충분히 버터내야 합니다. 보통 임플란트 수술은 이 픽스처를 잇몸뼈에 심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이 픽스처를 심는 과정이 임플란트 수술의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크라운

임플란트의 머리 부분으로 우리 눈에 보이는 치아와 같이 생긴 부분을 임플란트 크라운이라고 합니다. 우리치아와 같이 음식물을 씹어주는 역할을 하는 부분입니다. 크라운으로 제조하는 재료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지르코니아라는 재료를 활용하게 되며 그 외에도 금이나 PFM 등의 재료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임플란트 어버트먼트

임플란트 어버트먼트는 말하자면 임플란트 크라운과 픽스처의 중간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부분인데요. 임플란트의 목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어버트먼트가 단순히 픽스처와 크라운을 연결해주는 역할만이 아니라 치아와 구강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맞춤 제작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치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제작을 하기도 합니다.

만약 크게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일반 기성품으로 나온 어버트먼트를 활용해도 크게 상관은 없겠습니다. 그러나 맞춤형으로 나오는 어버트먼트는 저작운동이나 심미적인 부분을 최대한 살릴 수 있으므로 기성품보다는 당연히 맞춤형이 효과가 더 좋습니다. 당연히 맞춤형이 더 가격이 비쌉니다.

임플란트 스크류

다음으로는 임플란트 어버트먼트와 픽스처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스크류입니다. 조그만 나사라고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조그마한 모습과는 다르게 임플란트 수술 후 가장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부품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비싼 스크류는 한 개에 수 만원에 이르기도 할만큼 비싸기도 합니다.

임플란트 접착제

임플란트 접착제는 구성요소라고 하기에는 좀 낯설기도 한데요. 임플란트 크라운(머리)과 어버트먼트(목)를 연결할 때 접착제를 통하여 붙이게 됩니다. 접착제도 다양한 종류가 있고 접착제마다 그 목적이 다른데요. 보통 접착력이 강할수록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물론 맞는 말입니다. 다만, 임플란트 수술 후 초기에는 접착제를 일부러 약한 것으로 쓰기도 합니다. 혹시 떼어야 할 일이 생기면 쉽게 떼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임플란트의 구조와 구성 요소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치아 하나를 대체하는 임플란트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와 부품들이 많죠? 이 중에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게 되면 임플란트는 치아의 역할을 못하게 되고 다시 치료와 보완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게 되므로 그 구성 요소 중에 하나라도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